개발자 많은 SNS 스레드 추천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개발자

개발자 많은 SNS 스레드(threads) 추천

SNS는 인생의 낭비다.
👉️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긴 한데요. 그래도 저는 개발자 많은 SNS 중 하나인 스레드(Threads)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개발자에게 괜찮은 점을 많이 발견했거든요.


개발자 많은 SNS 스레드 추천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개발자
개발자 많은 SNS 스레드 추천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개발자

스레드는 어떤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만든 메타(Meta)에서 만든 SNS입니다. 텍스트 위주의 SNS라는 게 특징이에요.

글 하나에 글자를 너무 많이 쓰면 더 이상 글씨가 써지지 않습니다. 물론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도 있고요.

많은 글을 쓰고 싶으면 댓글에 이어서 작성하는 꼼수도 있습니다.

스레드에 개발자들이 많다고?

스레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개발자들 역시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AI가 발달해서 바이브 코딩하는 비 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나 DBA, 기획자, 디자이너, 앱 개발자, 웹 개발자, SI/SM 프리랜서, 취업 준비생, 학생, 개발을 배우고 있는 일반인, 개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개발 서적을 집필한 저자 등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말 많습니다. 마음에 드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팔로우 하다 보면 스레드가 비슷한 글 위주로 보여줍니다.

내가 관심 있을 만한 글과 사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알고리즘

저는 AI, 개발, 블로그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을 팔로우 하고, 댓글도 달고 했더니 자연스럽게 그런 글들 위주로 노출해 줬습니다.

물론 연예인 소식, 정치 문제, 남녀 갈등, 육아 같은 다양한 글들도 많이 보입니다. 보고 싶지 않은 글을 많이 올리는 사용자가 있다면 차단하거나 관심 없음 버튼을 누른다면 더 보고 싶은 글들 위주로 보이게 될 거에요.

생각보다 많이 달리는 답글과 좋아요

SNS는 팔로워 수가 적거나 글을 재밌게 쓰지 않으면 나 혼자 떠들다가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레드는 글을 대충 써도 생각보다 많은 좋아요와 답글이 달립니다.

글을 신경 써서 쓰지 않고, 잡담하듯이 대충 써도 피드백이 옵니다.

뭔가 해결 못한 문제나 고민을 올려도 생각보다 답글이 많이 달립니다.

최신 AI 트렌드와 소식에 뒤처지지 않게 해주는 SNS 스레드

스레드를 하다 보면 아래와 같은 최신 AI 정보가 자연스럽게 눈에 보입니다.

AI 특별 할인 또는 특별 무료 사용기간 정보

  • Lovable이 이번 주말 동안 무제한 무료입니다.
  • Cursor AI와 Windsurf에서 ChatGPT 신규 모델이 언제까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됩니다.
  • 뤼튼에서는 GPT-5가 무제한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 젠스파크를 유료 결제하면 모든 최신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 AI 모델 출시 정보

요즘은 많은 AI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있어서 특별히 찾아보지 않으면 어떤 AI 모델이 새로 나왔고, 어떤 점이 개선되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스레드를 하다 보면 알기 싫어도 지겨울 정도로 눈에 보입니다.

예를 들면 Grok 4가 새로 나왔는데 어쨌다거나 GPT-5가 나오면서 이전 모델 접근이 불가능해졌는데 많은 사용자들이 이전 모델을 더 그리워한다거나 하는 그런 소식들 말이죠.

최신 AI 도구 정보

Claude Code가 돈은 많이 들어도 코딩 능력은 최고라거나 Gemini Cli는 성능이 준수한데 무료라거나 Amazon의 Kiro가 무료이고, 성능도 괜찮지만 언제까지 신청한 사람만 이용 가능하다거나 Windsurf에서 Claude 모델 사용이 막혔다거나 하는 최신 정보들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기연을 만날 수도…

  • 스레드에서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일하게 됐다는 글 목격
  • 프리랜서나 업체가 일감 따는 것 목격
  • 자기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작성한 후 이거 해결해 줄 개발자나 업체 있는지 문의하는 글 목격
  • 커피챗으로 자기가 알고 싶은 분야의 사람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서 대화했다는 내용의 글 목격
  •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서 많은 피드백을 받는 글 목격

위의 사례들을 봤을 때 어쩌면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말이 틀렸다는 걸 스레드에서 증명할지도 몰라요.

스레드 단점

위에서는 스레드의 장점만 말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스레드 단점도 말해보겠습니다.

심각한 중독성

스레드 잠깐만 봐야지 하다가 몇 시간이 순간 삭제되는 일이 허다합니다. 참고로 저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것 가입만 하고, 재미없어서 안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스레드 하면서 SNS의 중독성이 정말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반말 문화

스레드는 서로 반말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닌데 대부분이 그래요.

저는 이 문화를 좋아하는데 이걸 싫어하는 사람도 꽤나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방이 존댓말 하면 같이 존대하고, 반말하면 같이 반말하고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반말 문화를 싫어하면 적응이 잘 안될 수도 있겠네요.

이상한 사람 많음

프로필이 여자 사진이면 개인적인 DM을 보낸다거나 작업을 건다거나 하는 것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의견 다르다고 심한 말 하는 사람도 좀 있는 것 같고요.

예쁜 여자 프로필 사진 올린 다음 관심 있는 척 접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정성스럽게 쓴 글을 통째로 자기가 쓴 것처럼 도용하는 경우도 꽤나 보였습니다.

광고나 자기 PR이 너무 많음

스레드에서 띄우는 광고를 말하는 게 아니고, 자기 제품이나 강의 같은 걸 반복적으로 너무 많이 광고하는 사람들이 좀 많긴 합니다.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초반에 스레드에 흥미 붙이지 못하고, 접을 수도 있어요.

거슬리는 사람이나 글은 차단 또는 관심 없음을 적극적으로 누르면 좀 나아질 겁니다.

많은 광고 때문에 곤란해하는 개발자
스레드 단점 중 하나인 피로감을 주는 과도한 자기 PR

내 글에만 잘 안 달리는 댓글과 좋아요

하다 보면 댓글과 좋아요가 잘 달리는 것 같지만, 반대의 느낌도 많이 들기도 합니다. 이건 마음에 드는 사람 팔로우 많이 하고, 관심 있는 글에 댓글 열심히 달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에요.


개발자 많은 SNS 스레드 강력 추천

결론은 사람과 대화가 많지 않은 요즘 시대에 SNS 하나쯤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그 SNS 중에 스레드가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저는 SNS를 거의 하지 않았고, 좋지 않게 생각하던 사람이기도 한데 지금은 스레드를 엄청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엄청 시간만 잡아먹는 일이라는 생각도 안 들어요. 여러모로 좋은 점도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스레드 한 번 시작해 보세요. 당신의 커리어를 바꿔 줄 기연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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